‘감독대행의 대행’ 안태영 대행 “최대 3경기 맡는다 들었다, 그 전에 해결되길” [화성 톡톡]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21.12.05 12: 56

“팀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속사정은 잘 모르겠다”
IBK기업은행 안태형 감독대행이 5일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도드람 2021-2022 V-리그’ 3라운드 페퍼저축은행과의 경기 전 인터뷰에서 감독대행을 맡은 부담감에 대해 이야기했다.
최근 조송화의 무단이탈로 시작된 내홍에 빠져있는 IBK기업은행은 지난 2일 김사니 감독대행이 자신사퇴 의사를 밝혔다. 초유의 사태에서 안태영 코치는 감독대행의 대행이라는 웃지못할 보직을 맡게 됐다.

IBK기업은행 안태영 감독대행. /OSEN DB

인터뷰에 앞서 “팀에 온지 얼마 되지 않아서 속사정은 잘 모르겠다”라고 밝힌 안태영 대행은 “선수들에게 경기 외적으로는 특별히 이야기 한 것이 없다. 경기와 관련해서 페퍼저축은행이 엘리자벳 비중이 높으니 강한 서브로 공격하자는 이야기를 했다”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맡게된 감독대행직에 대해 “굉장히 부담스럽다”라고 말한 안태영 대행은 “그래도 팀의 일원이니까 필요로 하는 자리에서 내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안태영 대행은 감독대행을 맡는 기간에 대해서는 “구단에서는 2경기 정도는 해야할 것 같다고 말을 들었다. 길어져도 1경기 정도 더 할 것 같다. 그전에는 해결이 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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