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우승 노리는 울산, 대구 상대 ‘이청용-오세훈-이동준’ 스리톱 가동 [오!쎈 울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05 14: 06

울산현대가 16년 만에 K리그 우승의 꿈을 포기하지 않았다.
울산은 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개최된 ‘하나원큐 K리그1 2021 최종 38라운드’에서 대구FC를 상대한다. 울산이 대구를 잡고, 제주가 전북을 이기면 울산의 역전우승이 가능하다.
경기 전까지 2위 울산(승점 71점, 62골)은 선두 전북(승점 73점, 69골)에게 승점과 다득점에서 모두 뒤져 있다. 같은 시각 전북은 제주를 상대한다. 전북이 제주와 비기기만 해도 자력으로 우승을 확정짓는다.

울산 입장에서 제주가 전북이 잡아주길 기대하면서 최대한 많은 골차로 대구를 이겨야 역전우승의 실낱희망을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대구 역시 울산을 잡아야 3위를 확정 짓고 아시아챔피언스리그행 막차 티켓을 거머쥘 수 있어 한치의 양보도 없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4-3-3라인업을 가동한다. 이청용, 오세훈, 이동준의 스리톱에 원두재, 바코, 박용우가 역삼각형으로 선다. 설영우, 김기희, 임종은, 김태환의 포백에 골키퍼는 조현우다.
대구는 3-5-2로 맞선다. 김진혁과 에드가 투톱에 안용우, 김희승, 세징야, 라마스, 김재우가 중원을 구성한다. 박병현, 홍정운, 정태욱의 스리백에 수문장은 최영은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울산=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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