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조연출인 이경은PD가 집 의뢰인으로 등장했다.
5일 전파를 탄 MBC ‘구해줘! 홈즈’(연출:이민희 /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겸 화가 박기웅과 개그맨 박영진 그리고 개그맨 황제성과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양세찬과 황제성은 방송국세권에서 집을 찾는 의뢰인을 만나러 MBC 편집실을 방문했다. 의뢰인인 이경은 조연출은 “매주 의뢰인들의 집을 찾고 있다. 주말도 없이 편집을 하고 일을 하다보면 밤을 새는 경우가 많다. 정작 내 집 볼 시간이 없어 급한 마음에 의뢰를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경은 의뢰인은 ”10여 년째 강제 독립을 했다. 이사를 10번 넘게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의뢰인은 “만약에 결혼을 한다면 정착할 수 있는 집까지 생각을 하고 있다”라고 매물 조건을 언급했다.

원하는 지역에 대해 이경은 의뢰인은 “회사에서 차로 30분 거리. 서울에서 경기지역이 면 좋을 것 같다. 방 2개 화장실 1개 있으면 좋을 것 같다. 또 개인적인 바람인데 수영을 좋아한다. 만약에 방이 하나 남는다면 홈짐을 꾸밀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야외 뷰가 좋은 곳이면 좋겠다”라고 말하자, 양세찬은 “엄청 까다롭다. 본인도 알거다. 까다로운 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예산에 대해 의뢰인은 “오래 보고 갈 집이다. 회사 생활 5년 하면서 모은 돈이랑 대출이랑 부모님 도움까지 합쳐서 매매가 6-7억. 전세라면 4억원 까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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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