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 홈즈’ 복팀과 덕팀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연출:이민희 /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겸 화가 박기웅과 개그맨 박영진 그리고 개그맨 황제성과 양세찬이 각각 매물 찾기에 나섰다.
복팀 매물 2호는 덕양구 지축동에 위치한 집이라고. 엄청난 채광이 쏟아지는 복층 구조의 집을 보고 박기웅과 박영진은 감탄했다. 넉넉한 수납 공간과 엄청난 베란다를 자랑하는 이 집의 이름은 ‘지축 베란다 힐스’라고. 방으로 들어온 박기웅은 “방이 진짜 크다”라며 감탄했다. 매매가가 5억 1천만원이라고. 박기웅은 “여기 괜찮으데요?”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덕팀 매물 2호는 마포구 아파트. 양세찬은 “이 집은 운동 좋아하는 의뢰인이 맞춤 매물이다”라고 말하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마포구청역 10분 거리에 집이라고.

양세찬은 “이사할 때 가장 큰 걱정이 ‘우리 집 가구랑 어울릴까’를 걱정한다. (베이지 톤이라) 어느 가구와도 잘 어울린다”라고 극찬했다. 넓직한 방을 보고 “창문이 두 개다. 시스테 에어컨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매가는 7억 9천 5백만원이라고.
덕팀 매물 3호는 덕양국 향동동. 이번 매물의 이름은 ‘향동 킹 캐슬’이라고. 거실의 층고는 약 5.2m로 양세찬은 “집 2층 높이다”라고 설명했다. 엄청난 사이즈에 복층을 보고 양세찬은 “여기를 짐으로 꾸며도 된다”라며 의뢰인의 요구사항을 언급했다. 아담한 테라스를 보고 양세찬은 “다소 좁지만 그래도 없는 것보다 낫다”라고 말하기도. 전세가 4억이라고. 덕팀은 ‘스케일 빅리그 하우스’를 최종 집으로 결정했다.
황제성은 매물을 보는 촬영 당일날 둘째 아이가 나왔다고 밝혔다. 황제성은 “세찬씨가 빠르게 진행시켜줬다. 녹화 끝나자마자 전화가 왔다. ‘박서방 애기 나올 것 같다’ 그래서 바로 갔다. 개그라도 하나 더 했으면 애기 못 봤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복팀의 매물 3호는 은평구 대단지 아파트. 2004년에 준공됐으며 작년에 리모델링한 집이라고. 신발장에 있는 아치형 창문을 보고 박영진은 “어떻게 이렇게 디자인을 했지?”라며 감탄했다. 이 집의 이름은 ‘은평 아치스트 아파트’.

박기웅은 거실을 가리키며 “이쪽은 발코니를 확장한 거다. 집은 1층이지만 나무가 있는데다가 높다. 사생활이 많이 보호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매매가는 7억 5천만원이라고. 복팀은 최종 매물로 ‘은평 아치스트 아파트’를 선택했다.
이후 등장한 이경은 의뢰인은 마음에 드는 집이 있냐는 말에 “두 집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의뢰인 최종 선택은 ‘지축 베란다힐스’였다. 의뢰인은 “1층에 방이 3개로 적당하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복팀의 잘못된 선택으로 무승부라는 아쉬운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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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구해줘! 홈즈'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