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 제작사, 창작자 권리 위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1.12.06 10: 42

국내 드라마 제작사들의 연합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Creator Alliance)가 출범한다.
국내 유명 드라마 제작사들이 창작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의기투합한다. 드라마 제작사 초록뱀미디어와 씨투디미더, 오로라미디어, 빅토리콘텐츠, 지담, 디케이이앤엠, 싸이더스에이치큐(iHQ),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등 다수의 콘텐츠 전문 제작사들이 모인 연합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를 출범한다.
이들은 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 출범식을 갖고, IP(지식재산) 사수 및 창작자들의 권리 신장을 위해 뜻을 모을 예정이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오징어 게임’, ‘킹덤’, ‘스위트홈’ 등 한국 콘텐츠들이 글로벌 흥행을 이어가는데 반해 콘텐츠를 제작한 창작자들은 구조적⋅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수익과 보상에 한계가 있는 시스템을 개선하고자 결성됐다.
이들은 콘텐츠를 만드는 창작자들이 상호 지적⋅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보다 더 우수한 콘텐츠를 생산하고 수익성 향상을 위해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를 결성하고, 한 목소리로 뜻을 모으게 됐다.
크리에이터 얼라이언스는 이날 정식 출범식을 통해 향후 비전과 전략 등을 공개할 계획이다. /seon@osen.co.kr
[사진]초록뱀미디어,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iHQ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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