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올해의 선수' 나경복, "선수들이 본받을 만한 선수 되겠다"
OSEN 홍지수 기자
발행 2021.12.06 14: 39

“어디서든 선수들이 본받을 만한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겠다.”
우리카드 간판 나경복은 6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서울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 ‘메디힐과 함께 하는 2021 동아스포츠대상’ 시상식에서 남자 프로배구 올해의 선수로 뽑혔다.
7개 구단에서 총 35명이 투표에 참여, 나경복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나경복은 2020~2021시즌 득점 8위, 공격종합 4위, 오픈공격 9위로 다재다능한 공격수의 면모를 뽐냈다. 투표 득점은 90점(1위 12표·2위 9표·3위 3표)을 얻었다.

우리카드 나경복. / OSEN DB

나경복은 “큰 상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선수들이 뽑아준 상이어서 경기장이든 어디서든 선수들이 본받을 만한 선수,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번 시즌 그는 13경기에서 203득점으로 이 부문 8위에 있다. ‘우승 후보’로 꼽히던 팀이 3승 10패, 승점 12로 최하위에 그치고 있는 상황에서 고군분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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