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 팬들의 선행이 연말연시를 따뜻하게 녹이고 있다.
순천영웅시대 사랑방 측은 6일 "연말연시 우리가 살고있는 순천에 아주 작은 도움의 손길이 되고자 회비통장 잔고(2,827, 839원) 전액을 털어 기부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앞으로도 임영웅이라는 가수의 팬덤으로 선한영향력을 끼치는 일들에 동참하고자 합니다"란 의지를 덧붙였다.
순천영웅시대 사랑방은 2020년 '미스터트롯' 진의 영광을 안은 임영웅의 팬모임. 서로 소통하고 임영웅을 응원하며 스터디도 하는 등 공식카페활동을 펼친다. 그러면서 저소득층 소외아동돕기, 체육회기부, 수해피해민돕기 등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순천지역의 팬들 20여명으로 이뤄졌다.
한편 임영웅은 이날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MMA2021(멜론뮤직어워드2021)에서 톱10에 등극했다. 전날 열린 '2021 Asia Artist Awards’에서도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또한 10일 열리는 단독 콘서트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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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순천영웅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