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역시 강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대표팀은 6일(한국시간)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스즈키컵 2021 B조 1차전’에서 라오스를 2-0으로 완파하고 첫 승을 신고했다.
베트남은 전반 26분 간판스타 꽁푸엉이 선제골을 터트려 경기를 쉽게 풀었다. 베트남은 후반 10분 판반둑이 한 골을 추가해 완승을 이끌어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7/202112070828777768_61ae9d00a648b.jpg)
경기 후 바라다라주 순드라무시 라오스 감독은 완패를 인정했다. 그는 “우리 선수들이 열심히 싸웠지만 집중력이 부족했다. 골 찬스가 있었지만 넣지 못해서 아쉽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싸운 베트남은 역시 강했다. 박항서 감독의 군대를 상대로 우리는 역부족이었다”고 완패를 시인했다.
이어 라오스 감독은 “다음 경기에서는 다르게 플레이하겠다. 더 이상 양보하지 않겠다. 오늘처럼 열심히 수비하고 공격할 방법을 찾겠다”며 9일 말레이시아전을 겨냥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