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 바디(34, 레스터 시티) 소유의 로체스터 라이노스가 새롭게 출범하는 'MLS 넥스트 프로'에 합류한다.
제이미 바디는 지난 6월 미국 뉴욕을 연고지로 하는 로체스터 라이노스의 공동 소유주가 됐다. 바디는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의 소유주인 데이비드 웬디 드워킨과 함께 구단을 운영하게 됐다. 바디는 당시 영국에 설립한 'V9 아카데미'를 통해 로체스터에서 뛰기에 충분한 선수들에게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밝혔다.
로체스터는 지난 4년 동안 대회에 나서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7일(한국시간) MLS(Major League Soccer)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로체스터는 내년 새롭게 출범하는 'MLS 넥스트 프로'에 출전하게 된다. 'MLS 넥스트 프로'는 MLS의 유소년 아카데미와 상위 리그의 다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며 21개 팀이 참여한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사진] 제이미 바디 개인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7/202112070925771021_61aeadf463343.jpg)
이어 "새롭게 출범하는 리그는 젊은 선수들과 경험 많은 프로들이 함께 경쟁하면서 이들의 재능을 이끌어내고 알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로체스터가 리그에 참가하게 되며 이후 독립 구단을 추가로 포함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이에 바디는 "로체스터가 프로 구단으로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하며 2022년부터 넥스트 프로의 출범 시즌 멤버가 돼 새로운 리그의 시작을 돕는 과정에 참여하게 돼 흥분된다. 경기장 안팎에서 지역사회, 팬, 선수, 스태프들에게 기회가 가득한 이 리그에 합류하는 것은 우리 구단의 엄청난 자부심"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드워킨 공동 소유주는 "우리 지역사회에서 미래 축구 스타들의 발전을 돕게 돼 흥분된다. 로체스터는 이 리그에 합류함으로써 발전하는 세계 축구에 합류하게 됐다"라고 전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