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12연승' 강성형 감독, "도로공사 페이스 좋아 고비될 수" [오!쎈 김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1.12.07 18: 30

개막 12연승을 질주 중인 현대건설이 7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2승 무패로 우위를 점했지만 강성형 감독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았다.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매 경기 똑같은 마음이다. 상대의 페이스가 좋기 때문에 고비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강성형 감독은 또 “1,2라운드와 달리 세터가 (이윤정으로) 바뀌면서 켈시의 높이와 파워가 더 좋아졌다”고 덧붙였다.

강성형 감독 / OSEN DB

외국인 선수 야스민의 컨디션 관리에 대해 “본인이 알아서 잘하고 있다. 쉬는 날에도 유산소 운동을 게을리하지 않는다”고 흡족한 반응을 보였다.
강성형 감독은 양효진, 황민경 등 베테랑 선수들의 역할을 12연승 행진의 원동력으로 꼽았다. “선배들이 솔선수범하면서 팀 분위기를 잘 만들어가고 있다”고 고마워했다.
이달 들어 일정이 빡빡해졌다. 이에 강성형 감독은 “쉴 때 잘 쉬는 게 중요하다. 부상 없이 시즌을 치르기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열심히 해야 한다. 스케줄을 정해놓고 소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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