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기준X봉태규X윤종훈, 힐링 모임? NO→김장으로 은혜갚기! ‘분노’ (‘해치지않아’)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08 00: 33

'해치지 않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김장을 했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서울에서 특별한 회동을 하며 은혜를 갚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이지아에게 따뜻한 한 상을 대접했다.
고흥까지 와준 손님들에게 은혜를 갚는 시간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여러분 몰래 손님을 초대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잠시 후 오실 손님을 위해 식사를 준비 하라는 임무가 주어졌다.

김장 준비가 돼있는 걸 보고 봉태규는 “그럼 옷을 예쁘게 입고 오라고 하지 말지”라며 분노 했고, 윤종훈은 문을 살피며 도망갈 통로를 찾아 웃음을 자아냈다. 지금까지 고흥을 방문해준 게스트 12명에게 고마움을 담아 김장을 하기로 했다.  
냉장고 문을 열고 윤종훈은 “손님이 엄청 오나봐. 고기가 엄청 많아”라며 엄청난 식재료에 놀랐다. 윤종훈은 “오늘 가서 형들이랑 힐링도 좀 하고 맛있는 것도 먹고 오자고 생각했는데, 우리 프로의 취지를 깜빡했다”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봉태규는 “나 오늘 파스타나 만들고 와인 마시고 그럴 줄알았는데”라고 말했고, 엄기준은 “와인같은 소리한다”라고 받아쳐 봉태규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고춧가루를 더 넣어야 한다는 말에 윤종훈은 고춧가루를 넣다가 삐끗했다. 의도했다는 윤종훈의 말에 봉태규는 “누가 봐도 잘못 넣은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기준은 “게스트 언제 와요?”라고 물었고, 봉태규는 “빨리 와서 도와주면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훈은 “게스트가 오긴 와요? 안 오는 거 아냐?”라며 불안한 미소를 지었다.
김치를 버무리던 봉태규는 “우리가 (고흥으로) 게스트를 부른 게 죽을 죄를 지은 건 아니잖아”라고 말했다. 윤종훈은 “게스트가 와 봤잖아. 지금 일부러 안들어오고 있는 거아냐?”라고 의심을 하기도. 윤종훈은 “어렸을 땐 100포기씩 하고 그러지 않았어요? 어떻게 했지”라며 놀라워 했다. 
김장을 하던 엄기준은 “이건 이렇게밖에 할 수 없는 건가. 이거 서서 하면 안돼? 허리 아파”라며 곡소리를 냈다. 들어서 김장을 하자는 말에 윤종훈은 “형 제가 할게요. 들어서 하면 더 힘들어”라고 말하며 김칫소를 넣었다. 완성된 김치를 맛 본 윤종훈은 “수육이랑 먹으니까 맛있다”라며 맛에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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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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