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고 고생할거다” 이지아, 고흥行 김소연에 조언 ('해치지않아')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08 08: 32

'해치지 않아’ 이지아가 뒤에 촬영오는 김소연에게 조언을 했다고 밝혔다.
7일 오후 방송된 tvN ‘해치지 않아’에서는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이 서울에서 특별한 회동을 하며 은혜를 갚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 이지아에게 따뜻한 한 상을 대접했다.
이지아가 몰래 온 손님으로 등장했다. 윤종훈은 이지아에 등장헤 깜짝 놀라 바닥에 넘어지기도. 이지아는 “나 오는 거 말 안했어?”라고 물었고 나머지는 모두 놀란 얼굴로 전혀 몰랐다고 말했다.

윤종훈은 “누나 아무것도 안 해도 돼”라고 말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손님으로 지아누나가 오니까 진심으로 미안해진다”라고 말하기도. 이지아는 “나 나온 다음 방송을 보면서 너무 화가 났다. 에어컨이 생기고 모기장이 생겼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지아는 “나 혼자 이러고 있으니까 뻘쭘하다. 뭐 해야 하는 거 아냐?”라고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고, 세 명의 남자들은 괜찮다며 앉아있으라고 말하기도. 수육 맛을 본 이지아는 맛있다라며 극찬했다.
이지아는 앉아 있으라는 만류에도 불구하고 전복 손질을 시작했다. 이지아는 “궁금한 게 있는데 ‘해치지 않아’는 무슨 방송이야?”라고 물었다. 윤종훈은 자꾸만 이지아를 형이라고 불러 이지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윤종훈은 “제가 누나 제일 좋아하는 거 알죠?”라고 말했고, 이지아는 “평소에 내가 형같이 느껴지는 거지”라고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엄기준은 “아무 준비 없이 왔는데 김장 재료를 보고 놀랐다”라고 말하기도. 봉태규는 “아침에 얼마나 뽀얬는데. 미용실도 다녀왔다”라고 볼멘소리를 했다. 
윤종훈은 “끝나니까 뿌듯하기도 하고”라고 말했고, 봉태규는 “거기까지 와준 사람들한테 미안하고 고마웠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지아는 “눈물 많은 남자들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훈은 “저는 원래 잘 안 우는데 여기서 많이 울었다”라고 언급 하기도.
이지아는 “다음 가는 사람이 소연이라는 걸 알았다. 그래서 미리 연락해서 알려줬다. 거기 너무 덥고 고생할거라고”라고 말했다. 봉태규는 “소연언니가 환복하고 왔는데 어쩐지 세팅 돼 있더라. 누나가 얘기 해줬구나”라며 반가운 표정을 지었다.
봉태규는 “아직 말 안 했는데 마지막 피날레는 우리 삼 형제랑 누나가 차를 타고 고흥을 가는거다”라고 말해 이지아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삼형제가 만든 김치를 받은 이지아는 고맙다며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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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해치지 않아'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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