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코로나19로 파행 위기 직면" 英 BBC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1.12.07 21: 25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토트넘을 습격하고 있다. 
BBC는 7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 선수단내 코로나19 양성반응 발생으로 파행 위기에 직면했다"고 보도했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은 지난 11월 29일부터 12월 5일까지 진행된 검사에서 총 1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사무국은 감염된 선수들의 명단과 소속 구단을 밝히지는 않았으나, 일부 영국 언론에서는 토트넘 소속이 6명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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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주요 언론들은 "코로나 확진 사태로 인해 토트넘 경기 일정이 연기될 수 있다. 코로나19 타격을 입어 부담이 크다"라고 보도했다. 
BBC는 "앞으로 더 많은 PCR 테스트가 이뤄질 예정이다. 토트넘은 오는 30일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규정에 따르면 25명의 엔트리중 골키퍼 등 13명의 선수가 출전할 수 있다면 경기는 무조건 펼쳐야 한다. 선수가 부족하다면 연기가 가능하지만 조별리그 경기는 12월 31일이 끝나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어 "따라서 경기 일정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말하기 어렵다. 리그 경기 일정은 경기 위원회에서만 결정할 수 있다"고 전했다.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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