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이 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의 멀티 골에 힘입어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PSG는 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클럽 브뤼헤와의 '2021-2022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6라운드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PSG는 조 2위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홈팀 PSG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앙헬 디 마리아-킬리안 음바페-리오넬 메시가 브뤼헤의 골문을 겨냥했고 이드리사 게예-마르코 베라티-조르지니오 베이날둠이 중원을 구성했다. 누노 멘데스-압두 디알로-마르퀴뇨스-아슈라프 하키미가 포백을 꾸렸다. 골키퍼 장갑은 지안루이지 돈나룸마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사진] PSG 공식 SNS](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8/202112080740774494_61afead0a34f6.jpg)
원정팀 브뤼헤는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샤를 데 케틀라에르-노아 랭이 최전방 투톱을 구성했고 마츠 리츠-알바레즈 발란타-한스 바나켄이 중원을 맡았다. 시세 산드라-클린톤 마타가 양쪽 윙백으로 나섰고 페데리코 리카-스텐리 은소키-잭 헨드리가 백스리를 구성했다. 시몽 미뇰레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선제골은 홈팀 PSG가 뽑아냈다. 전반 2분 음바페가 득점을 만들었고 잠시 후 7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아 음바페가 다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일찌감치 2-0을 만든 PSG가 한 골 더 달아났다. 전반 38분 음바페는 메시를 향해 패스했고 메시는 그대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3-0으로 여유롭게 마친 PSG는 후반 들어 한 골을 내줬다. 후반 23분 랭은 리츠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후반 31분 PSG가 다시 기회를 잡았다. 페널티 킥을 얻어낸 것. 키커로 나선 메시는 침착하게 득점에 성공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로써 PSG는 승점 11점(3승 2무 1패)을 기록, 1위 맨체스터 시티(12점)에 이어 2위 자리를 확정지으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브뤼헤는 승점 4점(1승 1무 4패)만을 기록하며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