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베식타스JK를 상대로 5-0 완승을 거뒀다.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는 8일(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의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열린 베식타스 JK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C조 6라운드에서 5-0 대승을 거뒀다.
홈팀 도르트문트는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마르코 로이스-도니얼 말런-마리우스 볼프가 베식타스의 골문을 겨냥했고 주드 벨링엄-악셀 비첼-마흐무드 다후드가 중원을 맡았다. 니코 슐츠-단 악셀 자가두-마츠 훔멜스-토마 뫼니에가 포백을 꾸렸고 그레고어 코벨 골키퍼가 장갑을 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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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베식타스는 4-2-3-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미키 바추아이가 최전방에 섰고 사일 라린-잔 보즈도간-케난 카라만이 공격 2선을 꾸렸다. 조세프 지 소우자-메흐메트 토팔이 포백을 보호했고 우무트 메라슈-프란시스코 몬테로-웰링턴-네시프 위살이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에르신 데스탄오을루 골키퍼가 꼈다.
첫 골은 전반 29분에 들어갔다. 벨링엄은 침투하는 말런을 향해 패스를 밀어줬고 말런은 그대로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골키퍼의 겨드랑이를 지나 골문으로 향했다.
전반 43분 변수가 발행했다. 웰링턴이 다이렉트 퇴장을 당한 것. 이후 전반 44분 소우자는 박스 안에서 다후드를 잡아 채 넘어뜨렸고 페널티 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로이스는 왼쪽 하단 구석을 향해 슈팅해 득점에 성공했다.
2-0으로 앞서던 후반전 8분 도르트문트가 3번째 골을 넣었다. 다후드로부터 패스 받은 로이스는 단독 드리블로 박스 안으로 들어갔고 수비수를 따돌린 후 감각적인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8분 도르트문트는 로이스를 엘링 홀란드와 교체하며 변화를 줬다.
후반 23분 교체로 들어간 홀란드가 투입 5분 만에 팀의 4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슐츠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홀란드는 정확히 머리를 갖다 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 36분 홀란드가 멀티 골을 기록했다. 다후드가 왼쪽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홀란드는 혼자 떠올라 득점에 성공했다.
이로써 도르트문트는 5-0으로 베식타스를 격파해 승점 3점을 추가했다. 조 2위 스포르팅 CP와 승점 9점(3승 3패)으로 동률을 이뤘지만, 승자 승 원칙에 따라 3위에 머물며 유로파리그로 향하게 됐다. 한편 베식타스는 6전 전패를 기록, 최하위로 탈락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