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공부보다 경험” 김장장TV’ 김이나, 골프도 입담도 미모도 최고[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08 12: 57

 김이나 작사가가 ‘김장장 TV’를 휩쓸었다. 뛰어난 스크린 골프 실력 뿐만 아니라 타고난 입담 까지 자랑하며 훈훈한 면모를 보여줬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김장장TV 이십세기들’에서 ‘김이나와 함께하는, 골알못 김장장의 대환장 스크린 골프’영상이 공개 됐다.
이날 김이나와 장항준 감독 대 김진수와 장현성이 스크린 골프 대결을 펼쳤다. 장현성은 홀 근처 가면 홀인 한것으로 인정해주는 컨시드에 불만을 가졌다. 첫 홀에서는 장항준과 김이나가 승리를 거뒀다.

김장장TV 영상 캡처

골프를 잘 치지 못하는 장현성과 장항준은 연이어 실수를 이어갔다. 세 사람은 골프 대결 보다는 서로 방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두 번째 홀에서는 장항준이 연이어 실수를 하면서 장현성과 김진수가 승리를 거뒀다. 세번째 홀에서는 김진수가 놀라운 칩샷을 성공시킨면서 버디를 기록했다. 네번째 홀에서는 잘치지 못하는 장항준과 장현성이 무승부를 보였다. 김이나는 마지막 홀에서 놀라운 퍼팅으로 2:1 승리를 이끌었다. 승부를 마친 장항준은 김이나의 골프 실력을 칭찬했다. 장항준은 “못친다고 했는데, 거리도 잘 나가고 대단하다”라고 말했다.
김장장TV 영상 캡처
김이나는 첫 작사를 성시경의 노래로 시작했다. 김이나는 “작사보다 음악 쪽에 종사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김형석 작곡가를 우연히 만나게 되서 작곡을 배워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석 작곡가가 제 미니 홈피를 보고 가사를 쓰면 잘 쓸애라고 해서 제안을 했다. 두 번째 기회가 왔었는데, 그게 ‘10월에 눈이 내리면’이어서 데뷔했다”라고 털어놨다.
김이나는 작사의 비결로 국어사전을 뽑았다. 김이나는 “단어를 좋아하고, 국어사전 보는 것을 좋아했다. 제가 모르는 단어가 이렇게 많이 있다는 게 신기했다”라고 말했다.
김이나는 다양한 경험이 작사가가 되는데 보탬이 된다고 말했다. 김이나는 “작사만 공부 한 사람 보다 아르바이트를 여러가지 해본 사림이 가사를 잘 쓸 확률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장항준은 “문학도 영화도 마찬가지다. 결국 경험이다”라고 덧붙였다.
김이나는 박주연, 양재선 등 유명 작사가들이 주목하는 작사가로 사랑 받았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인기 있는 작사가로 활동 중이었다. 장항준은 “김이나가 아직 저물지 않았다. 오래 하네”라고 감탄했다. /pps2014@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