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한혜진이 헤어진 전 남자친구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3'에서 패널들은 "이별한 연인에게 다시 연락해본 적 있냐"는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곽정은은 "내가 차고 다시 연락한 적 있다"며 "연락했는데 너무 냉정하게 '나는 너랑 다시 연락할 생각이 없어'라고 해서 정말 너무 미안했고 그 오빠에게 참회한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한혜진은 "나도 내가 헤어지자고 얘기해놓고 다시 연락해본 적이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그때 그 사람이 나를 안 받아줬다"며 "그런데 생각해보면 그 사람 되게 괜찮은 사람이었다"라고 이별 후 달라진 생각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은 "안 받아줬으니까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이라며 "안 받아줬으니까 그 사람이 그리운 거다"라고 분석했다. 김숙 역시 "마지막 기억이 좋은 거다. 자기가 찼으니까 미안함도 있을 것"이라고 돌직구를 날렸고, 이를 들은 한혜진은 반박하지 못하며 크게 웃음을 터트렸다.

한혜진은 지난 2018년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와 공개 연애를 하다가 결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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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