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욱, 무례 발언 논란에 사과 ”노제에게 DM 보내..노여움 풀길” [전문]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1.12.08 15: 06

방송인 김현욱이 댄서 노제에게 무례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김현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것같아 진심 죄송하다”며 사과의 댓글을 남겼다.
그는 ”다시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며 “사실 sns를 잘 하지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됐다”고 말했다.

노제에게 DM을 통해 사과문자를 보냈다고 밝힌 그는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김현욱은 지난 1일 진행된 '2021 대한민국 패션대상’ MC를 맡아 이날 모델로 런웨이에 오른 노제와 인터뷰를 시도했다. 그는 모자를 쓴 노제에 대해 "비싼 돈을 들여 이 분을 불렀는데 효과를 못 봤다. 하필 또 모자를 씌웠다”고 발언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어떻게 걸으셨냐. 걷는 걸 못 봐서 그런데 워킹을 다시 보여달라"라고 갑자기 워킹을 요구하는가 하면, 멋쩍어 하며 워킹을 선보인 노제에게 "모델하고 좀 다르다. 제가 걷는 것과 비슷하다"라며 노제의 워킹을 흉내냈다.
또한 그는 노제에게 "오신 김에 춤도 잠깐 보여주실 수 있냐. 그게 전공이니까 축하하는 의미에서"라고 요구하기도. 이에 팬들은 댄서로서 노제의 전문성을 존중하지 않는 김현욱의 무리한 진행과 무례한 발언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다음은 김현욱 글 전문.
제 의도와는 다르게 많은 노제씨 팬들을 화나게 또는 불편하게 해드린것같아 진심 죄송합니다
다시한번 저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어요 의도가 어떻든 받아들이는 사람의 마음도 더 살펴야한다는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사실 sns를 잘 하지않아 뒤늦게 다른 사람을 통해 기사가 난것도 알게 돼서 확인을 하게됐습니다.
어쨌든 노제씨께도 DM을 통해 사과문자를 보냈구요 다음부터는 더 살피면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부디 모두들 노여움은 풀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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