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뤼디거(첼시)의 토트넘행 가능성이 제기됐다.
글로벌 '유로스포츠'는 8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첼시를 떠날 확률이 높은 안토니오 뤼디거에게 자유 계약(FA) 제안을 넣었다"라고 보도했다.
독일 국가 대표 출신의 뤼디거는 첼시의 주전 수비수로 토머스 투헬 감독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는 투헬 감독 수비 전술의 중심으로 맹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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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계약 기간이 오는 2022년 6월에 종료되는 뤼디거는 첼시와 재계약이 계속 지연되고 있다. 일부에서는 그가 FA로 팀을 떠나는 것이 확실하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유로스포츠는 "투헬 감독은 뤼디거가 첼시에 남기를 강하게 원한다"라면서 '하지만 선수 본인은 계속 FA로 자신의 가치를 평가받기를 원한다"라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토트넘도 뤼디거 영입에 관심있다. 그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과 첼시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라면서 "주급은 저렴하지 않지만 이적료가 없는 것이 장점"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뤼디거는 토트넘과 악연으로도 유명하다. 그는 지난 2019-2020 시즌 토트넘과 경기 중 토트넘 팬들이 자신을 향한 인종 차별 구호를 외쳤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영국 경찰의 수사 결과 인종차별성 발언을 한 팬들은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후에도 자신은 분명히 들었다고 주장을 이어가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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