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이예림♥김영찬 2세, 딸이든 아들이든 무조건 축구 시킬것"(찐경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08 18: 04

개그맨 이경규가 축구를 향한 넘치는 사랑을 뽐냈다.
8일 카카오TV에는 '찐경규' 64회 '장인 이경규' 편이 업로드 됐다. 이날 이경규와 그의 딸 이예림, 예비신랑이자 축구선수 김영찬은 결혼식을 앞두고 술잔을 기울이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결혼 비하인드 스토리를 주고받던 세 사람은 정해진 질문에 답하는 '노가리토크' 시간을 가졌다. 이 가운데 이경규는 "손주가 태어나면 스페인 리그로 축구 유학을 보낼 것이라던 야망은 유효하냐"는 질문에 "유효한데 독일로 바꿨다"고 말했다.

그는 "어릴때부터 조기교육 해야한다. 메시 하나 만들어야지"라고 야망을 드러냈다. 이에 이예림은 "손녀면 어떡할거냐"고 물었고, 이경규는 "손녀는 지소연이라고 있다"며 "축구는 확정이다. 손녀든 손자든 상관없다. 운명적으로 축구 해야한다"고 단호히 답했다.
그러자 이예림은 "내가 운동신경이 없는데?"라고 말했고, 이경규는 "내가 있다. 원래 할아버지 운동신경 닮는거다. 쿵푸만 5년했다. 너희 둘이 결혼해서 애를 낳을 때 나는 한가해질거다. 애 대리고 독일이든 스페인이든 영국이든 갈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delight_me@osen.co.kr
[사진] 카카오TV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