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의 아들 윤후가 연예계에 관심이 있다고 털어놧다.
8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DNA 특집에 윤후가 출연했다.
‘아빠어디가’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던 윤후가 등장했다. 윤후는 유재석과 비슷한 키로 등장했다. 윤후는 16살이 됐다. 윤후는 윤민수보다 키가 더 자랐다. 윤후는 “많이 컸다고는 다들 얘기 해주신다. 아빠보다 잘생겼다라고 이야기는 해주신다”라고 털어놨다.
윤후는 ‘아빠 어디가’ 당시에 짜파구리 먹방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윤후는 먹방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을 챙겨주는 착한 심성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윤후는 “아버지와 어머니에게 서 그런것을 엄격하게 자랐다. 아직도 배려심이 많다. 지금 생각해보면 고맙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윤후는 ‘아빠 어디가’ 촬영 당시의 기억을 떠올리지 못했다. 윤후는 “기억이 잘 나질 않는다”라며 “아빠랑 친해지기 위해서 나갔다. 아버지랑 단 둘이 처음 잤다. 평소에는 어머니랑 자다가 아버지랑 자는게 무서워서 울었다. 모르는 사람이랑 자는 것이다. 아빠랑 가는 것이 싫었다. 아빠가 바빴다. 아티스트니까 밤낮이 바뀌어서 불규칙해서 이 사람이 누구인지 몰랐다”라고 고백했다. 윤후의 엄마 김민지 역시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는 게 좋았다”라며 “낮에는 괜찮았지만 밤에는 자는게 무서워서 힘들어했다”라고 털어놨다.
윤후는 공부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윤후는 “3년전 까지는 하루에 게임을 10시간 했다”라며 “다른 애들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데 저만 뒤쳐졌다고 느꼈다. 평균 95점 정도 한다”라고 말했다.
윤후는 연예인에 관심도 있다고 했다. 윤후는 “연예계에 관심이 엄청 있다. 예능이다. 유재석처럼 실력이 있어야 한다. 꿈을 찾으려고 공부를 안 하면, 학생이 신분인데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유재석은 “저도 지호와 하고 싶은 게 있으면 하고 싶은 것을 하고, 그게 아니면 학생이니까 공부를 해라 이 것으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라고 솔직히 말했다.
윤후는 아버지 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pps201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