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냈다” 오나미, 득점 후 오열ing→FC개벤져스 리그전 첫 승리! (‘골때녀’) [Oh!쎈 종합]
OSEN 박근희 기자
발행 2021.12.09 00: 22

'골(Goal) 때리는 그녀들’ FC개벤져스가 FC액셔니스타를 상대로 승리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는 더욱 강렬해진 언니들의 축구 전쟁이 펼쳐졌다.
FC개밴져스와 FC액셔니스타 개막전이 시작됐다. 김민경은 “왜 이렇게 긴장되지. 우리의 본업은 이게 아닌데”라고 말하며 그라운드에 들어섰다. FC액셔니스타의 평균 키는 173.3cm라고.

시작부터 최여진은 날카로운 슈팅을 보여주며 FC개벤져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 FC개변져스의 오나미 역시 초반부터 페이스를 높여서 공격권을 놓치지 않았다. 관중석에서 지켜보는 이현이는 “속도가 완전 달라”라며 감탄하기도.
김승혜의 핸드볼 반칙으로 패널티킥이 주어졌다. 김승혜는 본인을 자책하면 “나 미친 거 아니야?”라며 괴로워했고, 김민경은 “괜찮아. 승혜야. 네 덕에 우리 쉬는거야”라며 김승혜를 위로했다. 최여진이 패널티킥을 찼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이수근은 “너무 잘 차려고 했다”라며 아쉬워 했다. 배성재 또한 “너무 깔아차려고 했다”라며 덧붙였다. 이수근은 “이렇게 되면 개벤져스가 분위기 올라올 수도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FC액셔니스타의 핸드볼 반칙으로 패널티킥이 선언됐다. 골을 차기로 한 김민경은 “너희를 믿고 찰거야. 뒤에서 잘 해줘”라며 믿을음 드러냈다. 가볍게 찬 공이 골로 이어졌다.
조혜련은 계속해서 엄청난 반응 속도로 골을 막아냈다. 오나미가 나가고 이은형으로 선수 교체가 이어졌다. 1대1 찬스가 넘어갈 뻔 했으나 김혜선이 뛰어가 공을 걷어냈다. 배성재는 “박지성을 보는 것 같다”라며 극찬했다.
오나미는 흘러나온 골을 놓치지않고 찼고, 이 볼은 추가골 득점으로 이어졌다. 조혜련은 “우리 나미 해냈어”라며 오나미를 껴안았고, 오나미는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눈물을 보였다. 오나미는 지난 시즌 내내 부상으로 마음 고생이 심했다고. 
FC액셔니스타 이혜정이 헤딩으로 골을 넣어 기적의 추격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FC액셔니스타는 “지금부터 시작이야”라며 투지를 불태웠다. 이어 두번째 멀티골이 터져 FC액셔니스타를 환호하게 만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FC개벤져스 오나미가 완벽한 골을 성공 시켰고 3대 2로 개벤져스가 리그전 첫 승리를 거머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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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골(Goal) 때리는 그녀들'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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