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장원영이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과 남다른 내적 친밀감에 대해 언급했다.
8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 선공개 영상에서는 '우리는 몸신이다' 특집으로 진행돼 개그우먼 장도연, 신기루, 가수 코드쿤스트, 아이브 장원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김구라는 장원영에게 “너무 예쁘다. 근데 눈은 렌즈 낀 거죠? 사람 눈이 저렇게 반짝일 수 없다”라고 말하기도. 걸그룹 아이브로 데뷔한 장원영은 “I have 축약형이다. 아이브 뒤에 무슨 단어든 올 수 있다”라고 그룹명을 소개했다.
장원영은 “15살에 데뷔를 하다보니까 어딜 가든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많이들 부담스럽지 않냐고 물어보는데 최연소라는 수식어가 감사하다”라고 덧붙였다.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랑 동갑이라고. 장원영은 “김민국씨가 대중들에게 어린 이미지다. 내적 친밀감이 생긴 게 활동하면서 그 분 이름을 많이 들었다”라고 언급했다.
아이브에 본인보다 3살 어린 친구가 있다고. 장원영은 “동생 대하는게 미숙하다. 조언도 해주고싶고 가르쳐주고 싶은 것도 있는데 이렇게 말하다가 꼰대 같아 보일까봐”라며 어려움을 전했다.
장원영은 “연습할 때 단체연습이다 보니까 좀 더 빠르게 움직이면 모두에게 좋을 것 같다. 좀 빠릿빠릿하게 움직이면 좋을 것 같은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이돌 하기 전에 꿈이 아나운서나 변호사였다는 장원영은 “원래부터 말하는 걸 좋아했다. 학교 다닐 때도 학생회장을 도맡아 했다”라고 말했다. 장원영은 “수학경시대회에서 금상도 탔다”라고 덧붙였다. 영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하다고.

이영자는 소식가 코드 쿤스트을 진심으로 걱정한다고. 코드 쿤스트는 “'전참시' 녹화가 끝나고 저를 따로 부르셨다. ‘그렇게 먹으면 너 좀 있다 죽어’라고 말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코드 쿤스트는 “(음식을 먹을 때) 메인만 먹는다. 주인 분들이 알아보고 서비스를 준다. 저기 멀리서 걸어올 때부터 걱정이 된다. 음식을 남기고 가면 ‘내가 만든 게 맛이 없나’라고 생각을 하신다. 나갈 때마다 얘기를 한다. 진짜 맛있는데 양이 적은 거라고 말한다”라며 고충을 언급했다.
/ skywould51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