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정성호가 임재범 성대모사를 펼치자, 백종원이 고등학교 동창이라며 반가움을 표했다.
8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정성호가 출연했다.
토마토 제육덮밥집이 그려진 가운데 게스트로 고려대 주변 거주인을 초대, 금새록의 서울예대 선배라고 했다.김성주는 “다둥이 아빠, 인간복사기”라며 성대모사 개인기로 대한민국 원톱이라 했다.백종원은 “이 사람 나도 흉내냈던데 난 안 똑같더라”고 말하며 그를 반겼다.
게스트는 바로 개그맨 정성호였다. 천의 목소리인 만큼 “내 목소리가 없다”며 겸손하게 답했다.백종원은 그의 임재범 성대모사를 언급하며 “임재범이 나랑 고등학교 동창, 재범이 흉내는 소름돋는다”며 깜짝 놀랐다.

정성호는 학창시절 살던 곳이라 말하며 찐 로컬다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그는 “고대 앞 분식점 등 친근한 먹거리가 가득했다”며 회상했다.
이어 정성호는 퓨전한식인 토마토 제육덮밥집을 방문하기로 했다. 정통 한식파 입맛이기에 이름부터 거부감을 보이며 토마토제육덮밥집에 도착했다.
이어 대망의 맛을 시식한 정성호는 “그냥 끝난다고 볼 수 있다, 이 소스 너무 반해서 따로 만들어 파셔도 될 것 같다”며 다행히 입맛에 맞는 소스라며 극찬했다.

특히 다둥이 아빠인 그가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다며 입맛을 저격한 맛이라 덧붙였다. 그만큼 한식파 입맛도 사로 잡은 맛이었다.정성호는 “고려대 근처에 오면 이 집 음식 생각날 수 있겠다, 방송 나가고 나서도 아이들, 장모님과 또 함께 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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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