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백종원이 고려대 정문 앞 골목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뼈있는 조언을 전했다.
8일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고려대 정문 앞 골목 프로젝트가 그려졌다.
닭반볶반집. 앞서 이들은 포장 판매를 해야한다며 백종원으로부터 솔루션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부부사장은 아침부터 판매상황도 메뉴판에 적으며 장사를 시작했다.
손님들은 끊임없이 식당을 채웠다. 오픈 10분만에 이미 만석이 될 정도였다. 인산인해가 된 가운데 손님들에게 상황을 전했다. 손님들은 바뀐 메뉴를 기억하며 “1인분에 9천원인데 2인분은 2만 4천원이었다. 왜 2인분이 더 비싼지 의문이었다”며 같은 마음인 모습을 보였다.
이때, 한 손님은 토마토 제육덮밥집을 언급하며 “거기 냉동 아보카도에 시중에 파는 매운맛 카레더라, 양도 적었다 “면서 “이걸 내가 8천원 줘야하나 싶었는데 솔루션 할만 하다”고 말해 솔깃하게 됐다.

닭반볶반집은 음식이 완성됐고, 손님들에게 마늘과 커민시드가 들어간 버전의 밥을 모두 제공했다. 학생들은 “사실 여기 가격 체감이 느껴져, 여기 맛은 있어도 가격 때문에 부담스러웠는데 지금 부담이 아예 없어졌다”면서 다인분 판매로 학생들 부담도 덜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 가운데, 닭볶반볶집은 포장 판매가 처음으로 개시됐다. 모두 “커민시드 넣은게 맛있다”고 했고, 이렇게 최종결정을 하기로 했다.
치즈돌솥밥집이 그려졌다. 학생들이 또 다시 방문해 사장을 응원했다.백종원도 도착했고, 달라진 솔루션의 돌솥치즈밥을 맛보기로 했다. 먼저 마늘종이 들어간 고기 치즈밥부터 시식, 백종원은 “적당한 느끼함도 매력적, 채소6종 돌솥밥은 빛깔도 좋고 맛도 좋다, 특히 열무도 추천한다”고 전했다.
이어 백종원은 매출 주력이 돈가스인 것을 언급,1위 인기메뉴이기에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을 이해했다.사장은 “특색없는 소스가 걱정 , 이 상태로 돈가스를 계속하기 미안하다”고 고민을 전했다.

백종원은 밀가루와 우스터소스, 버터를 찾더니 소스 솔루션을 진행했다. 사장은 백종원의 개인채널 동영상으로도 연구했으나 맛이 잘 안 났다고 하자, 백종원은 “볶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면서 조언, 이어 가장 쉬운 버전을 전수했다.
백종원이 토마토 제육덮밥집을 찾아갔다. ‘따그면 (따스한 그대가 오면)’이란 신 메뉴를 시식하기 위해서였다.물만두와 새송이 버섯이 토핑되어 있어 독특한 비주얼이 눈길을 끈 가운데, 백종원이 면치기를 하자마자 갑자기 밖에서 개가 ‘왈왈왈’ 짖어댔다. 백종원은 “쟤가 지금 내 마음을 알고 그러나, 먹지말라고 하는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그는 "참 애매하다 진짜”라며 난감해했다. 돈코츠 라멘도 아니고 시원하지도 않다는 것. 사장은 “한국식 사골라멘을 만들려고 했다”고 하자, 백종원은 진짜 깊이있는 맛을 내기위해 고민해보자고 했고, 감칠맛 살리는 연구의 필요성을 전했다.

며칠 후, 닦반볶반집이 다시그려졌다. 남편사장은 마라 치킨라이스를 연구하고 있었다. 바로 백종원이 마라소스를 선물했기 때문. 아내사장은 마라를 평소에 좋아하지 않음에도 자신의 입맛에 딱 맞다며 감탄했다. 그 무렵, 백종원도 도착햇다. 새로운 마라치킨라이스를 맛보기 위해서였다.
PT자료를 토대로 솔루션 전후 브리핑을 시작했다. 체제시간과 회전율이 좋아졌다며 객단가도 세이브가 된 상황이라 전했다.아내 사장은 “가격이 낮아지니 음료를 많이 마셔, 추가 매출이 생기더라,포장 손님도 늘어났다”면서과감한 변화로 +78&라는 매출이 증가한 놀라운 근황을 전했다.

백종원도 “가격책정이 어려운 결정, 퀄리티까지 내기 쉽지 않지만 손눔이 홍보하는 가게가 최고, 대학생은 더욱 입소문날 것”이라 응원했다.마참내 백종원이 마라 치킨 라이스를 시식했다. 과연 어떤 평가가 나올지 궁금증을 안겼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