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창훈이 17살 연하의 아내를 공개했다.
8일 방송된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이창훈이 아내 김미정 씨와 함께 출연해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고 건강에 대한 상담을 받았다.
먼저 이창훈은 아내 김미정 씨를 만나게 된 계기가 배우 심형탁이라고 밝혔다. 아내 김미정 씨는 “친구 중 한 명이 심형탁의 전 여자친구였다. 그래서 (심형탁과) 인사를 나눴는데, 내게 ‘형이 좋아할 스타일이야’라면서 소개해줬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했을 때였다. 심형탁이 저에게 지인들을 한 명씩 소개해줬고, 그 중 한 명이 아내였다. 그때 아내가 말을 너무 재미있게 잘해서 종달새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창훈은 아내를 종달새라는 애칭으로 부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이창훈은 “어머니가 세 번째 식사 후 모셔다 드릴 때 ‘저 친구다. 결혼해!’라고 하시더라. 장인어른은 비행기 기장하셨을 때라 연예인들을 꽤 많이 아셨는데, ᄍᆞᆲ은 시간에 저에 대한 뒷조사를 하신 뒤 결혼을 승낙하셨다”고 말했다.
1996년생으로 올해 56살이 된 이창훈. 그는 “50대 중반이 되니 몸이 급속도로 삭는 것이 느껴진다. 운동을 많이 해서 근육도 파열되고 어깨 통증도 있다”고 고민을 밝혔다.
특히 이창훈은 “제가 살이 많이 쪄서 94kg까지 나갔다. 이때 주변에서 ‘이창훈 닮았다는 말 많이 안 듣냐’는 소리까지 들었다. 그래서 살을 빼야겠다고 결심했다. 그 이후로 16주 동안 16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창훈의 94kg 시절이 공개됐다. 불과 1년 전 모습으로, 뱃살과 턱살 등이 붙어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어 16주 동안 16kg을 감량한 사진도 공개됐다. 1년 전 모습과 달리 탄탄한 몸매가 시선을 모았다.
이창훈은 이른 아침부터 피트니스에 꾸준히 다녔고, 야구부터 테니스까지 다양한 운동으로 꾸준히 몸을 관리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