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훈, ♥아야네 위해 '금연'까지.."스스로 담배 쓰레기통에 버려" 감동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09 09: 05

배우 이지훈의 아내 미우라 아야네가 남편에게 다시한번 반했던 순간을 회상했다.
9일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생일이라 생일 여행 중이에요. 작년은 오빠 집에서 보내고 올해는 부산으로"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에는 아야네의 생일을 맞아 부산 여행을 즐기고 있는 이지훈, 아야네 부부가 담겼다. 바다가 코앞에 있는 풀빌라 펜션에서 야경을 감상하는가 하면, 쇼핑센터를 둘러보며 잔뜩 들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아야네는 "내가 하고 싶은거 갖고 싶은거 다 해주고 싶다는 지훈씨. 결혼하기 전보다 결혼하고 나서 더욱
잘해주는 지훈씨"라며 "작년 선물은 절대 잊을 수 없는 선물이였죠. 금연. 제 눈 앞에서 전자담배를 쓰래기통에 버렸어요. 만난지 얼마 안됐을 때 그냥 담배에서 전자담배로 바꿔주더니 생일 선물로 큰 결심을 해줬죠"라고 이지훈의 특별한 선물을 전했다.
그는 "끊어달라는 말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는데 스스로 하는 모습에 다시 반했던 게 생각이 나네요"라며 "지훈씨는...서프라이즈같은 걸 잘 못 해주는 성격이라 연애초반에는 조금 서운한 적도 있었지만 알아가면서 그것도 지훈씨의 매력이라고 생각하게 되었어요. 드라마에 나오는 한장면 같은건 없지만 우리는 평생을 걸쳐서 아름다운 이야기를 펼쳐나갈 거라.."라며 달달한 신혼의 면모를 드러냈다.
그러면서 "작년부터 나이를 만으로 세기로 해서 올해 28살 입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이지훈과 14살 연하 일본인 아내 미우라 아야네는 지난 6월 혼인신고를 마쳤다. 당초 9월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두 차례 연기한 끝에 11월 8일 결혼식을 올려 많은 이들의 축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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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야네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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