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와 루카 모드리치 모두 재계약 협상에 긍정적인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8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루카 모드리치와의 계약을 2023년 6월까지로 연장할 계획이다"라고 알렸다.
모드리치는 지난 2012-2013 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한 뒤 곧바로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어느덧 36세. 적지 않은 나이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10번째 시즌을 맞이한 그는 여전히 이번 시즌 공식전 17경기에 나서 기량을 뽐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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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드리치는 현재까지 레알 유니폼을 입고 공식전 408경기를 소화했다. 이 기간 28골 66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8년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 FIFA 월드컵 골든볼, 월드 사커 올해의 선수, FIFA 올해의 선수, 2018 발롱도르에 이름을 올리며 최고의 선수로 인정받았다.
또한 8일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펼쳐진 '2021-2022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D조 6차전 인터 밀란과의 홈경기에서 POTM(Player of the Match)에 선정되며 여전한 기량을 뽐냈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의 SNS를 인용, "레알 마드리드와 모드리치 모두 계약 연장에 긍정적이다. 양측은 이미 지난 몇 달 동안 합의에 도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모드리치는 카를로 안첼로티의 핵심 선수로 평가받는다"라고 전했다.
이어 "인테르와의 경기에서 모드리치는 마치 30세처럼 뛰었다. 90분 내내 높은 수준을 보여줬다. 레알은 그가 서른을 넘긴 나이이기 때문에 구단 정책에 따라 1년 재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덧붙였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