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테이너 엄정화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솔직한 심경을 내비쳤다.
엄정화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크리스마스가 뭐냐아아아아!!!!”라는 메시지와 함께 반려견 슈퍼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서 슈퍼는 크리스마스 트리 앞에서 포효하고 있다.
이빨까지 드러내며 입을 쩍 벌리고 있어 진짜로 슈퍼가 외치는 것처럼 보인다. 53세 아직 싱글인 엄정화는 슈퍼에 빙의해 크리스마스에 대한 자신의 심경을 토로한 걸로 보여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엄정화는 ‘절친’인 이효리처럼 진돗개 유기견을 입양해 키우고 있다. 앞서 그는 슈퍼에 대해 “너무 점잖고 착하고 똑똑해요. 함께 살기 너무너무 좋은 아이예요. 너무 사랑스럽고 이뻐요. 진돗개에 대해 고정관념이 있어 입양 망설이시는 분들 위해 글을 남겨봅니다”라며 진돗개 입양을 적극 홍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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