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지혜가 출산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이지혜는 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오늘은 병원 검진도 받고 왔어요. 아기가 벌써 3.1킬로. 많이 크죠? 귀여워요 통통한 아기”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혜는 병원을 다녀온 후 밝은 표정으로 셀카를 촬영 중이다. 2주 후 출산을 앞둔 이지혜는 만삭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마른 체형을 유지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이지혜는 뱃속 둘째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봐도 봐도 알 수 없는 초음파의 세계”, “미니 얼굴은 제대로 본 적이 없음”, “실물로 만나”, “2주 후에 만나자”라고 덧붙이며 둘째 출산에 설레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특히 이지혜는 “그리고 또 하나 출산 전 중요한 할 일을 하고 왔습니다. 이제 진짜 곧 만나게 될 우리 ‘미니’와 우리 가족 모두의 평생 ‘건강’과 행복을 위해 첫째 우리 ‘태리’ 출산 때도 잊지 않고 보관했던 출산 전 마지막 준비, ‘미니’의 제대혈 보관을 신청했어요. 우리 작은 태리와 우리 미니가 100살이 될 때까지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해주는 게 엄마의 바람이자 소원이고 선물이야”라고 덧붙이며 제대혈 보관과 함께 출산 준비를 시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 씨와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최근 시험관 시술에 성공, 둘째를 임신 중이며 12월 중 출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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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혜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