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현, ADHD 아들 취학통지서에 울컥 “마음의 준비 더 필요해”
OSEN 임혜영 기자
발행 2021.12.09 13: 40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 취학통지서를 받고 걱정되는 마음을 토로했다.
이지현은 9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우경이의 취학통지서. 누나랑 16개월밖에 차이가 안 나지만ㅜㅜ 첫째는 아무 걱정 없이 씩씩하게 용감하게 입학했는데요.. 둘째는 왜 이렇게 한없이 애기 같고 아직 더 애기로 남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클까요. 아이들이 자랄수록 엄마를 덜 필요로 할까봐 슬퍼지네요. 7세 어머님들 취학통지서 받으셨죠? 아이보다 엄마 마음의 준비가 더 필요한 것 같아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지현은 갑작스럽게 날아온 아들의 취학통지서를 손에 들고 인증하는 모습이다. 

어느덧 훌쩍 자라 학교에 가야 하는 아들 생각에 이지현은 서글프면서도 서운한 마음이 드는 듯 하다.
한편 이지현은 최근 JTBC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에 출연해 두 차례 이혼한 심경을 비롯해 홀로 딸과 아들을 키우고 있는 일상을 선보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지현은 아들이 ADHD를 확진 받았다고 전해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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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지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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