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페네르바체)가 또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발휘할까.
페네르바체는 10일 오전 2시 45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 있는 쉬크뤼 사라졸루 스타디움에서 프랑크푸르트와 ‘2021-20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6차전 경기를 펼친다.
이날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페네르바체는 조3위가 확정됐다. 페네르바체는 유로파리그보다 한 단계 낮은 UEFA 클럽 대항전인 유로파 콘퍼런스 리그에서 경쟁을 이어간다.
![[사진] 페네르바체 SNS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09/202112091338776169_61b18c060ad1f.jpeg)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앞서 열린 페네르바체의 UEL 조별리그 5경기에 김민재는 모두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다.
경기를 소화하면서 김민재는 31회의 볼 가로채기와 4번의 슛을 막아냈다. 수비 지역에서 상대 공격을 차단한 뒤 전방으로 빠르게 연계해 주는 모습도 여러 차례 보여줬다.
UEL에서 다재다능한 경기력을 뽐내고 있는 김민재가 이번 경기에서도 활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김민재는 요즘 ‘뜨거운 감자’다. 직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중국 슈퍼리그 베이징 궈안에서 페네르바체로 이적한 그에게 빅클럽들이 러브콜이 보내고 있단 소식이 외신을 통해 연일 흘러나오고 있기 때문.
김민재와 페네르바체의 계약은 2025년 6월까지다. 터키 언론 ‘파나틱’에 의하면 토트넘을 비롯해 유벤투스, FC포르투가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