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우 "'엉클' 택한 이유? ♥김소연, 지영수 감독 극찬"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1.12.09 14: 31

배우 이상우가 '엉클'에 출연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9일 오후 TV조선 새 토일드라마 '엉클'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제작발표회에는 지영수 감독을 비롯해 배우 오정세, 전혜진, 이경훈, 이상우, 이시원, 황우슬혜가 참석했다. 
'엉클'은 동명의 BBC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이상우는 극중 딸을 혼자 키우는 육아 대디 주경일 역을 맡았다. 이날 그는 '엉클'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묻자 "대본을 재밌게 봤다. 편하게 잘할수 있을 것 같았다. 분량도 많지 않고"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랑 같이 할수있어서 기대가 많이 됐다"며 "감독님이 (김)소연이랑 '순정에 반하다'를 같이 했었다. 그때 감독님 좋다는 얘기를 많이 들어서 감독님과 같이 일하는게 기대됐다"고 신뢰감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작품을 통해 MBC '황금정원' 이후 약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게 된 그는 "변화를 해볼까 해서 공백을 두고 찾아봤다. 준비도 하고 있었는데 아직 시기가 아닌 것 같다. 그래서 변화는 없는 것 같다. 비슷한 느낌으로 돌아왔다"며 "나중에 변해도 되니 할수있을때 잘할수 있는걸 열심히 해보자 마음 먹었다. 드라마 재밌고 오정세 형이 조카랑 같이 춤추고 노래하는게 재밌을것 같아서 저도 기대된다. 드라마 재밌게 많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한편 '엉클'은 오는 11일 오후 9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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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 CHO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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