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만 넘으면 노래+재출연"…'최파타' 이선균x김성오, 12월 '킹메이커' 될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21.12.09 15: 24

 배우 이선균이 새 영화 ‘킹메이커’가 300만 관객을 돌파하길 바란다면서 흥행 공약을 내걸었다.
두 사람은 9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공약은 300만 명을 넘으면 하는 것으로 하겠다”며 “300만 명을 넘으면 라디오에 배우들과 재출연하고, 노래 한 곡을 완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선균과 김성오가 호흡을 맞춘 영화 ‘킹메이커’(감독 변성현)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 분)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 분)가 치열한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 작품. 김성오는 김운범의 최측근 박 비서를 연기했다.

이날 이선균은 “관객들도 많이 기다리셨을 테지만 저희 배우들도 개봉을 많이 기다렸다. 촬영은 2년 전에 모두 마쳤다”며 “300만 공약 지킬 수 있도록 많은 도움 부탁드린다”고 부탁했다.
여기에 김성오도 “‘킹메이커’는 정말 영화다운 영화”라며 “극장에서 보는 영화에 갈증을 느끼는 관객들을 시원하게 해소해 줄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이선균은 이어 “극장 분위기가 너무 좋지 않아서 그동안 개봉이 미뤄졌었다. OTT로 공개될 수도 있었는데 ‘이 영화는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생각이 있었다”며 “위드 코로나가 시작된 겸 극장 개봉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 영화의 연출은 70회 칸 국제영화제 미드 나잇 스크리닝 부문 초청작인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맡았다.
이선균은 “변성현 감독은 자신만의 콘티가 명확하다. 표준 근로 계약 때문에 촬영 시간이 타이트했는데 감독이 그것을 잘 운영해서 찍었다”고 자신했다.
설경구 이선균 박인환 이해영 김성오 전배수 서은수 김종수 윤경호 배종옥 등 배우들이 존재감을 발산한 ‘킹메이커’는 12월 29일 극장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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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파타 방송화면 캡처, '최파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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