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C] 아쉬운 2라운드… 젠지, 마지막 두 경기서 파이널행 도전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1.12.09 21: 29

 3주차 파이널 무대에 진출할 기회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 젠지가 아쉬운 2라운드를 포함, 첫 세 번의 라운드에서 치킨 사냥에 실패하면서 파이널행이 불투명해지고 있다.
젠지는 9일 오후 인천 영종도 파라다이스 시티 플라자에서 열린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PGC) 2021’ 위클리 서바이벌 3주 3일차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하면서 파이널 진출의 문턱에서 미끄러졌다.
한국 3팀(다나와, 기블리, 매드 클랜)이 앞선 일정에서 ‘위클리 파이널’에 선착한 가운데, 젠지, GNL만 ‘위클리 서바이벌’에 남아 파이널 티켓을 위한 경기에 나섰다. 아쉬운 1라운드를 보낸 젠지는 2라운드에서 최종전까지 진출하며 1주차에 이어 3주차 파이널행을 노렸다.

서클 중심에 미리 자리를 잡고 있던 젠지는 4인 전력을 꾸준하게 보존하면서 치킨을 사냥했다. 비록 페이즈 클랜과 전투에서 ‘아수라’ 조상원을 잃었으나 충분히 1위를 기록할 수 있었다. 최종전에서 일본의 E36과 대결한 젠지는 언덕을 사이에 두고 맞붙었다. 전면전에서 주력 부대가 사망한 젠지는 아쉽게 2라운드를 2위로 끝냈다.
‘에란겔’ 전장에서 다시 열린 3라운드에서는 젠지, GNL 모두 이렇다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젠지, GNL은 각각 8위, 13위로 탈락하면서 마지막 두 라운드에서 치킨을 노려야하는 상황에 놓였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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