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낙콜 트리오 75점 합작’ 한국가스공사, KCC 제치고 3연패 탈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09 21: 49

‘두낙콜 트리오’가 모처럼 나란히 대폭발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9일 전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22 정관장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홈팀 전주 KCC를 103-98로 이겼다. 3연패서 탈출한 한국가스공사는 9승10패로 공동 5위가 됐다. KCC는 8승11패로 8위다.
허리가 좋지 않았던 앤드류 니콜슨이 코트로 돌아왔다. 니콜슨은 2점슛 성공률 90%를 기록하며 27점을 폭발시켰다. 라건아가 17점을 해줬지만 니콜슨을 제어하지 못했다.

가스공사는 경기 종료 1분 28초를 남기고 이대헌의 3점슛으로 99-96을 만들었다. 니콜슨과 김낙현의 득점까지 터져 승기를 잡았다.
두경민(26점, 4어시스트, 2스틸), 김낙현(22점, 7어시스트, 4스틸), 니콜슨(27점, 6리바운드, 3스틸) 트리오가 75점을 합작했다. KCC는 이정현이 33점을 올렸지만 막판 뒷심이 부족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전주=조은정 기자 c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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