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정지훈, '바달집3' 역대급 소갈비 파티..유이 벨트 푼 먹방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1.12.09 22: 16

'김태희 남편' 정지훈이 tvN ‘바퀴 달린 집3’을 통해 역대급 소갈비 파티를 선물했다.  
9일 오후 전파를 탄 ‘바퀴 달린 집3’에 정지훈과 유이가 집들이 새 손님으로 등장했다. 정지훈은 한우소갈비 대짝을 선물하며 “한우의 외복사근 한쪽을 뜯어왔다”고 과시했다. 유이는 직접 수저와 포크를 만들어왔다며 수줍게 선물했다.
그런 유이에게 성동일은 처음 본 김희원의 첫인상이 어땠는지 물었다. 유이는 머뭇거리다가 “못 돼 보이진 않은데 착해보이지도 않는다”고 솔직하게 말했고 김희원은 “꼴보기 싫다는 것보단 낫다”며 멋쩍게 웃었다.

정지훈은 집에서 직접 가져온 사과까지 직접 깎았다. 당도를 높이기 위해 시나몬 가루를 뿌려줬고 김희원과 성동일은 눈을 번쩍 떴다. 두 사람을 위해 공명은 커피를 대접했고 인절미와 메밀꿀도 내놨다.
성동일은 직접 감자 옹심이를 요리했다. 명이 김치까지 곁들여 한 그릇 뚝딱 해치운 이들은 다 함께 수륙양용차를 타고 가을을 만끽했다. 오프로드 산길과 물 위를 자유롭게 오가며 자연의 매력에 푹 빠졌다. 비록 김희원은 거친 액티비티에 울상을 지었지만.
한바탕 신나게 논 다섯 사람은 포근한 바달집으로 돌아왔다. 정지훈은 자신이 들고 온 소갈비를 정성스럽게 해체했다. 지방까지 세심하게 잘라내며 열정을 불태웠다. 스스로 자랑과 칭찬을 아끼지 않아 웃음을 자아내기도.
맛보기 뭉티기부터 자연송이밥, 묵은지 고등어 찌개, 소갈비 구이까지 모든 메뉴가 완벽했다. 특히 정지훈은 도끼로 갈빗대까지 손질하며 스케일이 다른 고기 먹방을 이끌었다. 공명은 “오늘도 폭식하겠다”며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김희원은 정지훈이 갓 구워준 갈빗살을 먹고서 “완전 맛있네”라고 감탄했다. 정지훈은 “고기가 쫀쫀하다. 미쳤다. 진짜 맛있다”며 자화자찬을 아끼지 않았고 참치 어란까지 꺼내며 어나더 클라스의 저녁을 탄생시켰다.
거식증 논란에 휩싸였던 유이는 벨트를 푼 채 식사를 즐겼고 공명은 멍 때리며 소고기로 배를 채웠다. 두 그릇은 당연지사. 성동일은 갈빗대를 손으로 들고 뜯었고 정지훈은 마지막 꼬들살까지 아낌없이 썰어내줬다.
덕분에 바달집 식구들은 행복한 비명을 내질렀고 유이의 할머니가 직접 농사 지은 고구마로 후식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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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바퀴 달린 집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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