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토트넘의 리그 경기가 연기됐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가 연기됐다”고 발표했다. 리그 이사회에서 나온 결정이다.
리그 이사회는 “선수와 스태프의 건강이 최우선이다. 이에 경기 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사진] 토트넘 SNS 캡쳐.](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10/202112100325770543_61b24bba2092f.png)
앞서 20명이 넘은 선수 및 관계자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토트넘은 리그 사무국에 브라이튼전 경기 연기를 요청했다. 이것이 받아들여졌다.
앞서 토트넘은 10일 오전 5시에 개최될 예정이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스타드 렌과의 경기도 코로나19 여파로 치르지 못했다. 경기가 연기됐다.
토트넘은 “불편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 렌과 브라이튼의 모든 관계자에게 죄송하다”면서 “어려운 시기를 이해해준 준 두 클럽에게 고맙다”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