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팬들, 28번째 쪽방촌 도시락봉사 "건행을 이웃들에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2.10 07: 29

가수 임영웅 팬들인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가 스물여덟번째 쪽방촌 도시락 봉사를 펼쳤다.
영웅시대밴드(나눔모임) 측은 10일 "올해의 마지막  평화의집 도시락봉사를 다녀왔다. 코로나 여파로  예전보다 좀더 힘든 연말을 보낼 이웃들에게 영웅시대 파란 산타들이 따뜻한 온정을 선물하고 돌아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누구라고 밝혀지는 거 원치 않으신 그냥 영웅시대 한 분의 귤 15박스와 또 영시 한 분의 겨울양말 1200켤레를 따뜻한 도시락과 함께 전달해드렸다. 겨울 양말은 지난 겨울에 이어 두번째 기부였다"라고 설명하며 "또  오늘은 더 특별하게 주한대사(모로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아제르바이잔, 터키) 부인 5분이 평화의 집 봉사 오셔서 영웅시대와 함께 도시락 배달 봉사를 같이 해주셨다. 봉사자들이 종교와 상관없이 모두 한 가수의 팬이라는 것에 놀라고 또 가수의 팬클럽이 꾸준하게 봉사를 하는것에 놀라워 하시면서 이 선한 영향력의 중심인 임영웅가수에게도 큰 관심을 보여주셨다"라고 전했다.

"다른 날보다 양말 3켤레씩 포장하고 귤도 가방에 숫자 세어서 담는 등 일거리는 많았고 도시락 가방은 무거웠지만 마음은 군고구마처럼 달달 따뜻해다. 이제는 서로 낯이 익어 반가워해주시는 그 미소에 다시 한 번 영웅시대임에 자부심을 느꼈고 우리 가수님의 건행을 이웃들에게 나눠드린거 같아서 더더욱 행복해지는 하루였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우리의 봉사가 계속 이어질수 있도록  같이 참여해주신 별빛님들 직접 오지 못하지만 기쁜 마음으로 후원해주신 나눔모임 별빛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한편 임영웅은 최근 데뷔 5주년을 맞았다. 그는 뛰어난 노래 실력과 훈훈한 외모뿐만 아니라 올바른 인성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음악 방송과 공연 무대뿐만 아니라 각종 예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는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팬클럽 영웅시대와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중이다.
오는 26일 KBS에서 방송되는 단독쇼 'We’re HERO 임영웅'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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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영웅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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