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유체이탈자’와 ‘연애 빠진 로맨스’가 박스오피스를 이끌고 있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전날(9일) ‘유체이탈자’에 1만 5957명이, ‘연애 빠진 로맨스’에 1만 5138명이 들어 나란히 1~2위를 차지했다.
두 영화는 지난달 24일 개봉해 각각 누적 관객수 69만 1221명, 45만 3833명을 기록하고 있다. 16일째 1위를 차지한 '유체이탈자'는 오늘 70만 관객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유체이탈자’(감독 윤재근, 제공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배급 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사람엔터테인먼트)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
‘연애 빠진 로맨스’(감독 정가영, 제공배급 CJ ENM, 제작 CJ ENM 트웰브져니)는 연애는 싫지만 외로운 건 더 싫은 자영(전종서 분)과 일도 연애도 뜻대로 안 풀리는 우리(손석구 분) 이름, 이유, 마음 다 감추고 시작한 그들만의 아주 특별한 로맨스를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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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