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UECL) 탈락 위기에 놓였다. 바이러스 여파로 토트넘과 스타드 렌 경기가 연기된 사이 같은 조에 속한 비테세가 승리를 추가했기 때문이다.
비테세는 10일 오전 5시(한국시간) 네덜란드 아른험 헬러돔에서 열린 ‘2021-2022시즌 UECL' 조별리그 G조 최종전에서 NS무라를 3-1로 제압, 토트넘을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비테세는 승점 10(3승 1무2패, 득실차 +3)을 기록해 1경기 덜 치른 토트넘(승점 7·득실차 +3)을 제치고 조 2위로 올라섰다.
![[사진] 토트넘 선수단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10/202112100736776347_61b2865f93438.jpg)
이제 남은 것은 토트넘 경기 결과. 토트넘은 9일 스타드 렌과 조별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영향으로 연기됐다. 추후 열리는 경기에서 토트넘은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UECL은 조 1위가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조 2위는 유로파리그 조 3위 팀과 플레이오프를 펼쳐 16강 진출 여부를 가린다. 토트넘은 스타드 렌과 경기에서 승리해 조 2위로 올라서야 한다. 그래야 플레이오프로 나갈 수 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