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베니 사프디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에 출연한다.
9일(현지 시간) 유니버셜 스튜디오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놀란의 차기작 ‘오펜하이머’에 세 배우가 캐스팅됐다.
‘오펜하이머’는 미국의 물리학자로서 물리학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한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담은 전기영화. 로버트 펜하이머는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의 항복을 이끌어낸 결정적인 계기가 된 원자폭탄을 연구하고 개발했다. 이에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하는 위험을 감수해야만 하는 상황에 처한 한 남자의 이야기를 전한다.

퓨는 오펜하이머와 관계를 맺은 미국 공산당원 역을, 사프디는 헝가리 물리학자 역을, 말렉은 과학자 역을 맡는다.
앞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미국 원자력위원회 위원장 역을, 맷 데이먼이 맨해튼 프로젝트를 지휘한 중장 역을 맡는 것으로 전해졌던 바.
유니버셜 스튜디오 측에 따르면 ‘오펜하이머’의 개봉은 2023년 7월 21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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