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종이방원’ 주상욱 "인간 이방원 모습이 부각 된다..비교하면서 봐도 재밌을 것"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21.12.10 15: 02

배우 주상욱이 '태종 이방원'의 주연을 맡은 소감을 남겼다.
이방원을 맡은 주상욱은 10일 오후 열린 KBS 1TV 토일 대하사극 ‘태종 이방원’(연출 김형일, 심재현/ 극본 이정우/ 제작 몬스터유니온) 제작발표회에서 "이방원이 익숙하긴 하지만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 인간 이방원의 모습이 부각 된다. 극이 시작 되고 초반에는 완성되지 않은 평범한 모습이다. 미완성의 이방원을 볼 수 있을 것이다. 비교하면서 봐도 재미 있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연출을 맡은 김형일 감독은 ‘태종 이방원’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주제의식이다. KBS에서 만드는 대하드라마는 국가와 권력과 정치 그리고 고민하는 인간을 다룬다. 그런 의미에서 이방원이야말로 그런 것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해서 정했다”라고 주제를 밝혔다.

배우 주상욱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1.12.10 / soul1014@osen.co.kr

'태종 이방원'은 오는 11일 방영 될 예정이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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