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결국 라둘리차 퇴출위기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1.12.10 17: 30

고양 오리온이 드디어 외국선수를 교체할 분위기다. 
오리온은 10일 미로슬라브 라둘리차를 퇴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출신 라둘리차는 19경기서 8.6점, 5.4리바운드를 기록하고 있다. 10개 구단 1옵션 외국선수 중 가장 낮은 득점력이다. 강을준 감독은 라둘리차가 서서히 몸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대한 많은 시간을 보장했지만 결국 라둘리차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라둘리차는 특히 몸이 너무 느려 상대 외국선수 수비가 전혀 되지 않는다는 점이 결정적 걸림돌이었다. 라둘리차가 언제까지 한국에서 뛸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한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KBL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