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세' 양혜진 "결혼 후 10년 휴식, 이병헌·손현주 동기" ('골든타임')[종합]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21.12.11 05: 12

배우 양혜진의 럭셔리한 대저택과 황금 기수 동기들의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TV조선 ‘순간의 선택 골든타임’에는 배우 양혜진이 출연해 럭셔리한 양평 자택과 건강 습관 등을 공개했다.
이날 양혜진은 54살의 나이가 무색하게 아름다운 몸매와 도자리로 빚은 듯한 깨끗한 피부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50대 피부 미인’으로 궁금증을 자아낸 양혜진이 등장하자 MC들은 깜짝 놀랐고, 김태균은 “10년의 공백을 깨고 ‘악의 꽃’, ‘불새2020’, ‘찬란한 내인생’ 등에서 활약하며 성공적으로 복귀했다”고 소개했다. 양혜진은 “결혼 후 공백기가 있었는데 예상보다 많은 사랑을 해주셔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고 웃었다.

방송화면 캡쳐

특히 양혜진은 백발의 헤어 컬러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양혜진은 “동안, 젊어보인다고 해주시는데 나는 사실 잘 모르겠다. 동안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서 부끄럽다”고 쑥스러워했다. 이와 함께 양혜진의 20대, 30대 시절 사진이 공개됐고, MC들은 “세월이 거꾸로 가는 것 같다”고 감탄했다. 양혜진은 “긍정적인 마인드, 좋은 공기를 마시는 정도다. 특별한 게 없다”고 말했다.
양혜진의 초호화 저택도 공개됐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양혜진의 저택은 공기 좋은 산 속에 대저택이었다. ‘궁전’과도 같은 저택에는 푸른 잔디밭과 연못 등이 시선을 모았다. 양혜진은 마치 선녀 같은 의상을 입고 반려견과 시간을 보냈는데, 그의 품에는 닭이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산 바로 아래에 있는 양혜진의 대저택. 소나무들이 그림 같은 조경으로 힐링 감성을 선사했다. 돌다리 양옆으로는 산에서 내려오는 자연수로 이뤄진 연못이 있었고, 집 내부는 화이트톤으로 깔끔하고 럭셔리한 매력을 자아냈다. 통창을 통해 푸른 산이 몇 겹으로 보였고, 밤에는 화려한 야경이 일품이었다. 주방은 거실과 다르게 현대적인 분위기를 보였고, 아늑한 침실까지 완벽한 궁전을 이뤘다.
양혜진은 아침부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며 노화를 예방했다. 노화의 큰 적이 햇볕이었기 때문. 아침은 블루베리, 마 등을 갈아 만든 ‘마블 주스’를 마셨다. 양혜진은 “아침은 건강 주스로 간단히 먹고 제철 과일을 먹는 편이다”고 소개했다. 또한 양혜진은 “5년 전에 고지혈증 진단을 받았다. 아버지는 당뇨와 폐암으로 돌아가셨고, 어머니는 대장암을 진단 받았다. 가족력이 있어서 꾸준히 고지혈증약을 먹으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 중이다”고 말했다.
양혜진은 드넓은 마당에서 태극권 등의 운동을 하며 건강을 관리했다. 양혜진은 “척주관 협착증으로 시술을 받았다. 다리에 마비가 와서 학원에 가지 못하고 선생님이 오셨다”고 소개했다. 우아한 동작으로 태극권을 하는 양혜진은 중심잡기가 쉽지 않았다. 그는 “전원주택이 워낙 할 일이 많다. 그러다 보니까 디스크가 터졌다. 시술 후 한달 동안 병원에 누워 있었다. 말로 다 할 수 없는 고통이었다. 그래서 격한 운동은 금지여서 태극권을 시작했따”고 이야기했다.
배우 김성희 등 동기들이 양혜진의 집에 찾아왔다. KBS 14기 공채 탤런트인 양혜진은 “현재도 계속 모임이 있다. 다른 동기로는 이병헌, 김정균, 손현주, 김정난, 김호진 등이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양혜진은 자신의 동기들과 디너 파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고, 피부 관리법과 모발 관리법 등을 공개했다.
한편, 양혜진은 최근 영화 ‘니캉내캉’과 IHQ 드라마 ‘스폰서’ 촬영을 마쳤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셀러브리티’와 OTT 웹드라마 ‘씨네마클럽’ 촬영을 이어가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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