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지혜가 술에 취한 채 본능적으로 남편 박준형을 찾아갔지만 예약엔 실패한 듯 하다.
박준형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숙취해소제 준비를 해야겠어요”라며 짧은 영상을 한 편 올렸다.
영상에는 이른바 박준형의 ‘기생충 방’에서 일어난 일이 담겼다. 박준형은 발로 누군가를 깨우고 있는데, 다름아닌 아내 김지혜였다.
영상에는 ‘대자로 뻗어계심. 한잔이 아니라 두잔하신 부인’이라고 설명했다. 술 두 잔을 마신 김지혜는 본능적으로 남편이 있는 방을 찾아가 드러 누웠다. 예약을 향한 몸짓 같지만, 박준형은 김지혜에게 다리를 뻗으며 “이거 잡아”라고 하는 등 장난만 쳐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김지혜와 박준형은 슬하에 2녀를 두고 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