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징야(32, 대구)를 앞세운 대구FC가 FA컵 우승을 노린다.
대구FC는 11일 오후 12시 30분 대구DGB파크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상대로 ‘2021년 하나은행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달 24일 광양에서 치른 1차전서 1-0으로 이긴 대구는 2차전 홈에서 비기기만 해도 우승트로피를 들어올린다.
제주의 운명을 대구가 쥐고 있다. 대구는 이미 K리그1 3위로 ACL 진출권을 손에 넣었다. 대구가 FA컵 우승까지 차지한다면 ACL 남은 한 자리는 K리그1 4위 제주에게 주어진다.
대구는 안용우, 세징야, 에드가가 골을 노린다. 라마스, 조진우, 이진용, 김진혁, 홍정운, 김재우, 정태욱으로 중원과 수비를 두텁게 하고 최영은이 골키퍼다.
전남은 정재희, 박희성, 이종호로 맞선다. 장성재, 김현욱, 황기욱의 중원에 올렉, 장순혁, 고태원, 박찬용의 수비다. 골키퍼는 박준혁이다. / jasonseo3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