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 주니어(21, 레알 마드리드)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는 11일(한국시간) 11월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선수'를 발표했다.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주니어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47경기에 나서 6골만을 기록했던 그는 이번 시즌 리그 16경기에서 10골 3도움을 기록하며 이미 지난 시즌 득점 수를 넘어섰다. 약점으로 지적됐던 마무리 능력이 크게 성장한 모습이다. 현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을 이끌고 있다.
![[사진]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1/12/11/202112111259774209_61b42962674d8.png)
비니시우스의 득점 행진은 11월에도 여전했다. 그는 11월 치러진 라요 바예카노, 그라나다 CF, 세비야 FC와의 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서 2골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리메라리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니시우스의 활약에 힘입은 레알 마드리드는 선두를 유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그의 득점으로 인해 11월 열린 모든 리그 경기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특히 그는 카림 벤제마(1위, 12골)에 이어 리그 득점 순위 2위(10골)에 올라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이번 시즌 비니시우스는 레알의 핵심 공격 자원으로 자리 잡은 모습이다. 끊임없이 기회를 만들고 있으며 지난 시즌보다 득점력이 크게 향상한 모습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레알 마드리드는 16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9점(12승 3무 1패)을 기록, 2위 세비야(31점)와 8점 차이를 유지하며 리그 순위표 최상단을 지키고 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