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진마마, 몰라보게 예뻐진 얼굴.."함소원 만나 갱년기 몰라"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1.12.11 14: 25

방송인 함소원이 시어머니 '함진마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함소원은 11일 자신의 SNS에 "#시어머니 #시엄마"라고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결혼해서 좋은점이있냐고 물어보시면~네 ~물론 결혼하고 혜정이 가진 것이 제일 좋아요. 그 담은 전 시엄마 라고 당당하게 말씀 드릴 수 있어요"라며 "처음엔 다 신기했어요 너무 많이시는것도 파를 통째로 드시는 것도 마늘 드시는 것도 ㅋㅋ 근데 이젠 저도 마마랑 닮아가요"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시엄마 계속 저희랑 같이 계시는것 좋아요? 물어봤어요. 20살에 니 시아빠에게 시집와서 딸 셋 낳고 7년동안 진짜힘들었다. 아들 진화 낳느라고 7년의 세월이 걸렸다. 그리고 나를 찾고 싶었지만 그럴 기회가 없었다. 지금 며느리 너를 만나 누구 엄마가 아닌 나라는 사람의 일! 나의 일도 하고 나라는 사람을 찾은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라고 전하며 마마가 며느리 함소원으로 인해 새로운 삶을 찾았음을 드러냈다.
또한 "갱년기를 심하게 겪는 중에 며느리 너를 만나 난 요즘 갱년기 뭔지 모르겠다. 너랑 이렇게 혜정이보며 살란다. 제가 봐도 마마 요즘 너무행복해보이세요 ㅋㅋ매일 웃고 계시고 매일 저에게 고맙다 하세요. 사실은 제가 더 고마운걸요. 이 영상보니 마마도 어릴적 꿈이 많으셨을 듯 해요~이제야 마마가 꿈을 이루신듯해서 저도 행복합니다"라고 덧붙여 흐뭇함을 자아냈다.
함께 공개한 영상 속에는 생선을 들고 화사하게 웃고 있는 함진마마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몰라보게 예뻐진 밝은 얼굴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서 함진마마는 다이어트 성공으로도 큰 화제를 모았던 바다.
한편 함소원은 18살 연하의 중국인 남편 진화와 결혼해 슬하에 딸 혜정 양을 두고 있다. 함진마마는 함소원-진화 부부와 함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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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함소원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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