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동료 무산된 이란 에이스, 佛 명문 이적 앞둬... 황의조와 대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1.12.12 00: 07

이란 대표팀의 에이스가 유럽 빅리그 진출을 앞두고 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1일(한국시간) "사르다르 아즈문(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은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 이적을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아즈문은 이란 축구를 대표하는 에이스이다. 그는 이란 대표팀의 에이스로 꾸준히 출전했을 뿐만 아니라 한국 상대로도 굉장히 강력한 모습을 보였다.

during the AFC Asian Cup Group D match between Vietnam and Iran at Al Nahyan Stadium on January 12, 2019 in Abu Dhabi, United Arab Emirates.

실제로 아즈문은  2014년 11월, A매치 데뷔골을 한국전에서 터뜨리는 등 한국전 3경기에서 2골-1도움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그려왔다.
클럽에서도 아즈문의 위력은 대단하다. 지난 2019-2022 시즌 아시아 선수 최초로 유럽 리그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아즈문은 이번 시즌도 19경기에서 9골을 기록 중이다. 거기다 이번 시즌으로 팀과 재계약이 종료되는 상황. 한 마디로 최고의 매물이다.
실제로 토트넘, 리옹, 레버쿠젠, AS 로마 등에서 아즈문에게 관심을 받았다.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제니트가 거부해서 무산되면서 이적료 없이 팀을 떠나게 됐다.
토트넘이 실제로 지난 9월 아즈문에게 영입 제안을 넣었다. 하지만 그는 손흥민의 토트넘을 거절하고 다른 구단을 고를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아지문은 리옹 이적을 앞두고 있다. 양 측은 몇 주 전에 계약을 마쳤다"라면서 "계약 기간은 4년까지 2026년까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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